전북 익산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 공공비축미인 해품을 비롯해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미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8품종 244톤 분량을 오는 15일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다.
내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가 보급되므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봄감자는 오는 26일까지 수미, 서흥, 하령 등 3품종 19톤 분량을 신청을 받으며, 내년 1월말부터 4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옥수수 종자는 오는 18일까지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찰옥수수), 오륜팝콘(팝콘용), 드림옥, 강일옥(사료용) 5품종 78톤 분량을 신청 받으며, 내년 1월 중 지역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보급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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