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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충남도의원, "대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 전국 평균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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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충남도의원, "대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 전국 평균 절반에도 못 미쳐"

양식물 도난 막기 위해 어민들 밤 새워가며 교대로 어장을 지켜

▲ 충남도의회 장승재 도의원 ⓒ독자제공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서산시 대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 예산 삭감 및 해산물 도난방지용 감시카메라 지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2일 장승재 도의원은 "대산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 인센티브는 올해 11억 7500만원에서 내년 9억 4000만원으로 2억 35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 인센티브는 인천항 29억, 광양항 100억, 군산항 36억으로 대산항의 인센티브가 전국 평균인 28억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타 지자체에서는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충남은 내년 예산을 삭감해 늘어나고 있는 대산항의 물동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컨테이너 화물 유치 인센티브를 통해 고용 창출, 세수 확보,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다른 항보다 많이는 못 주더라도 비슷하게는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산항 콘테이너 인센티브 예산 증액 문제는 지난 11월10일 충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지만 오히려 줄었다.

장승재 도의원은 충남의 물동량이 타 항구에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최근 어촌에서 양식물 도난 사고로 인해 어민들의 고통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경 예산을 통해 도난 방지용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각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장승재 도의원은 "양식물 도난을 막기 위해 어민들이 밤을 새워가며 교대로 어장을 지키고 있다"며 "어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도에서 도난방지용 감시카메라 설치 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내년에 2개 시군에 3개소 설치에 불과해 어민들의 필요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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