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수능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

김지철 교육감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두 노력"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충남지역 수능 시험지구 상황실 및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3일 시행될 충남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종 점검을 위해 시험지구 상황실 및 시험장 학교를 방문했다.

2일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지철 교육감이 수능 준비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시험지구 상황실인 보령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며 "상황실 운영, 문답지 보관, 경비 등으로 비상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수능 시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철 교육감은 시험장학교 마지막 총괄 점검을 위해 대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 유의사항 △반입금지 및 휴대 가능 물품 △답안지 작성 유의사항 △4교시 응시방법 및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 안내 △시험실 책상 가림막 설치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수능 당일 유증상자를 체크하기 위한 발열 체크 과정과 별도 시험실 그리고 방역물품 준비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장 방역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충남에서는 7개 시험지구 56개 시험장에서 1만 6162명의 학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 시대 수능을 맞이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