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충남도교육청 제62지구(보령) 제1·2 시험장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충남 보령시 제1시험장인 대천고와 제2시험장인 대천여고는 오전 10시 수험생을 소집하고 운동장에서 수험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상황에 치루는 금번 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에게도 고사장 사전 출입을 제한시킴으로 긴장속의 수능일정임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일반인의 학교 출입 역시 시험일 하루 전인데도 통제해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으로 인한 수능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시험장의 한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지침에 따른 시험장 교실 책상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시험 관리·감독자와 수험생만 3일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밝히고 “살얼음판 수능을 치른다. 무결점 수능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잘 끝나야 할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는 수험생과 관계자 이외에는 시험장 정문에서 출입이 통제된다.
따라서 과거 수능일에 시험장 안에서 벌어졌던 후배들의 선배 격려 퍼포먼스 등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보령지역 제1시험장인 대천고등학교에서는 246명이 제2시험장인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선 240명 등 총 486명이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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