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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광역의회 의사일정도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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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광역의회 의사일정도 전면 중단

충북도의회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각 상임위원회, 예산안·조례안 심사 연기

▲충북도의회가 12월 1일부터 제378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78회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충북도의회는 1일 전날 오후 8시 30분 박문희 의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1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2020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기로 예정했었다.

회기 긴급 중단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한다.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고려하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가며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도내 확산에 따라 1주일간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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