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가 30일 오전 본사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했다.
플라이강원은 여행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하기 위해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사업모델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TCC 경쟁력 확보, 중형기재 도입을 통한 기재 다변화, 투자 유치, 모기지 유지 관련 등이 주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각 부문에서 다각화 전략을 구사한다.
TCC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행 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항공+여행 패키지 관련 해외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판매 협의를 지속해 TCC 경쟁력을 확보한다.
영업 부문에서는 중형기재 도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수요기반 운항 노선을 선정해 신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취항 5년차인 2023년 손익분기점 도달과 1조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해 보유항공기는 10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2021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대주주,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한 200억원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모기지로 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모셔오고자 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에는 변함없으며, 강원도민들에게 날개가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플라이강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은 플라이강원 취항 이후 약 900% 이상의 운항실적이 증가해, 코로나19 속 전국 14개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이용객과 운항 횟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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