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도내 처음으로 관내 모범업소, 위생등급 우수 업소를 대상으로 투명칸막이를 지원하며 업소별 위생적인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0~11월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관내 모범업소와 위생등급 우수업소 모두 39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명칸막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실내에서 음식 섭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음식점 내에서도 간격 유지를 통해 비말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투명칸막이 설치를 위해 업소별 사전에 제작환경을 조사하고 10여개씩 모두 200여 개의 투명칸막이를 제작해 업소별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군은 투명칸막이 외에도 주방용 칼, 도마 소독기,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티슈 및 니트릴 장갑을 비롯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음식물 덜어먹기 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제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업소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도 운영하는 사람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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