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수능 특별교통관리 전개...경찰 347명·순찰차 등 133대 배치

ⓒ프레시안

전북경찰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를 펼친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13개 시·군 69개 시험장에서 1만 7156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등 경찰 347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3명, 순찰차 등 장비 133대를 배치해 교통편의를 제공에 나선다.

수능일인 내달 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소통위주로 교통관리할 예정이다.

또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 등 관리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키로 했다.

경찰은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에도 나선다.

충경로 4가 등 24개소에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장소를 운영, 수험생을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활용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듣기평가 시험대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