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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찮다'...7명 확진 총 6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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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찮다'...7명 확진 총 623명

병상 부족 대비 사천시 곤양면에 '생활치료센터' 30일 부터 운영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어제(29일) 25명 이어 오늘도 7명이 확진됐다. 창원시가 3명이고 진주시·양산시·거창군·합천군 모두 각각 1명씩이다.

따라서 30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경남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신규 확진자 7명(경남 620~626번)은 지역감염 6명이고 해외입국 1명이다. 지역감염 6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남 620번 확진자(진주)는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경남 623번 확진자(창원)는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경남 620번은 지난 11월 29일 확진된 경남 613번의 가족이고 경남 623번은 지난 11월 29일 확진된 경남 606번의 가족이다.

경남 621번확진자(합천)는 경남 547번의 접촉자이다.

경남 622번(거창)과 624번(양산), 626번(창원) 확진자는 각각 서로 다른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남 625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 28일 입국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626번은 창원시 진해 거주 20대 남자 내국인이다. 이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경남도는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고 하면서 "현재까지 221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양성 65명과 음성 2126명이며 나머지 29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오늘 1명(경남 623번)이 추가되어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32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40명과 음성 1175명이며 나머지 11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 602번 확진자가 다니는 창원시 소재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총 6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며 "울산 198번이 다니는 양산 소재 중학교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총 22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음성이 54명(교직원)이고 나머지 170명(학생 169, 교직원 1)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경남 596번이 근무하는 창원시 소재 ‘힘찬병원’의 의료진과 방문자 등 총 11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118명이고 진행 중 1명이다. 폐쇄됐던 병원 2층은 오늘 9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부산시의 병상 부족에 대비해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정하고 30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다.

1인실 170실 규모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의료지원팀 12명과 심리지원 1명 등 13명으로 꾸려졌다.

또한 구조구급반 6명과 질서유지반 27명, 시설운영반 7명 등 모두 63명의 의료진 과 운영인력이 상주하며 환자 치료와 시설 방역에 전념한다.

경남도는 "1차적으로 마산의료원 입원환자 30명을 이송할 예정이고 이후 환자 상태와 병상 운영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이송이 이루어지게 된다. 생활치료센터에는 24시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전담 의료진이 배치됐고 시설 방역체계도 철저히 준비된 상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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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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