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고병원성 AI 선제적 방역 대응'

조류인플엔자·코로나19·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적극적 대응

▲ 홍성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홍성군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엔자(AI)의 발생 억제를 위해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섰다.

30일 홍성군 관계자는 "2년 8개월 만에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며 "가축 전염병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12월 직원모임을 부서장들만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며 "전 직원은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주요 당부사항을 비대면으로 시청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모임 연기나 취소, 다중집합장소 이용자제, 마스크 쓰기 등 강화된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금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군민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