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6일 울릉 1번 확진자 A 씨와 관련된 울진, 2, 3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울진군이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울진지역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27일 오후 3시 현재 71명에 대한 검사 결과 2명이 양성, 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2번 확진자 A씨와 울진3번확진자 B 씨는 울릉 1번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이동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울진 2.3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과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27일 죽변면보건지소와 한수원 사택 대운동장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운영,이들과 접촉한자와 이동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 했다.
이번 한수원 사택 내 선별진료소 설치는 지난 2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 3번 확진자' 의 역학조사 결과 B 씨가 한수원 사택 내 식당을 들른 것으로 확인, 이와 관련 접촉자나 이동 동선이 겹치는 대상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울진 3번 확진자가 하도급 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한 한울원전본부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본부 내 상시 가동해 온 '코로나19대응 특별자체대책반'을 27일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특별자체대책반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전 직원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 '울진 3번 확진자' 사택 식당 동선 시간대 방문자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독려하고 3번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한수원 사택 내 식당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 소독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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