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 일본 쿠로베시, 삼척시에 태풍 피해 수해의연금 전달

2019년 500만 원, 2020년 230만 원 등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에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쿠로베시에서 수해의연금 230만 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쿠로베시와는 지난 1998년 우호교류도시로 협정을 맺어 지금까지 격년제로 교환공무원 상호교류 및 체육 분야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임원항 태풍피해 현장. ⓒ삼척시

특히, 쿠로베시는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에도 수해의연금 500만 원을 직접 들고 삼척시를 방문했고, 이번 태풍 시에도 위로 서한문 발송 등 삼척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지난해 태풍 피해에 이어 올해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수해의연금을 보내줘 우호교류도시로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재난･재해 시 서로 협력하고 인적교류는 물론 문화･체육 교류도 지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