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아침 추위 계속...큰 일교차 주의

기상청 "주말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 많아 추워"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7도, 진주 3도, 거창 2도, 통영 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진주 13도, 거창 10도, 통영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5m로 높게 일겠다.

▲ 부산·울산·경남 주말 날씨. ⓒ기상청

내일(28일)과 모레(29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