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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칠서·진양호 내동 지점 조류 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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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칠서·진양호 내동 지점 조류 경보 해제

기온 하강으로 남조류 농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과 진주 진양호 내동 지점에 발령했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칠서 지점 측정 결과 2회 연속 '관심' 기준 미만으로 측정돼 조류 경보를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42일 만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프레시안(석동재)

칠서 지점은 지난 16일 375세포수/㎖, 23일 세포수/㎖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의 비로 인한 차가워진 기온으로 남조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로 낙동강청이 관할하고 있는 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등 5곳 모두 조류경보가 없는 상태이다.

현재 기온이 계속 내려감에 따라 남조류 농도가 많이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낙동강청은 분석했다.

이호중 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지만 낙동강 상류의 경우 아직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만큼 하류의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녹조 상황이 해소되고 있지만 향후 저온성 남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녹조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낙동강청은 지난 16일 진주 진양호 내동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1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35일 만이다.

칠서 지점은 지난 9일 339세포수/㎖, 16일 0세포수/㎖ 각각 기록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조류 경보 해제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수온이 하강해 남조류가 성장하기에 불리한 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남조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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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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