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 포럼’에서 콘진원의 사회적가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회적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발표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의 사회적가치 우수사례와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참여했다.
사례 발표의 앞서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을 비롯해 나주 혁신도시 내 13개 공공기관 담당자 및 지자체, 중간지원기관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콘진원은 사회적가치 우수사례로 지난 7월 진행한 ‘사회적가치 영상 공모전 <2분의 1> : OTT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가치 숏폼 콘텐츠 공모’를 소개했다.
해당 공모전은 콘진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사회적가치를 조명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콘텐츠웨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13개 사회적 가치 중 공유하고 싶거나 경험했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2분 내의 숏폼 콘텐츠를 접수받았다.
콘진원은 총 1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일자리 나눔을 통한 고용 유지 및 고통 분담을 주제로 한 작품 <잠시 다른 데서 일하고 오겠습니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웨이브 내 전용관에서 한정된 기간 동안 무료 상영됐다.
콘진원은 공모전을 통해 대중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들에게 사회적가치의 개념을 공유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중 대국민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13개 사회적가치 추진과제 중 사회통합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콘진원 정경미 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관의 역량을 발휘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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