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서 향후 5년간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관하는 2개의 전국 역도대회를 개최한다.
서천군과 한국중고역도연맹은 25일 중고역도선수권과 연맹회장기의 서천군 개최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천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중고역도연맹도 우수한 역도 기반시설을 갖춘 서천군에서 청소년 역도 꿈나무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에서 5년간 개최될 전국 역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천군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역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체육사업소 관계자는 “역도대회는 평균 8일 정도 개최돼 선수 600여 명 등 총 800명이 참가하여 7억 4000만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며 “2개 대회의 안정적 유치와 대회 전후 전지훈련 등을 고려하면 향후 5년간 1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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