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경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

최병준 위원장“집중호우, 태풍 피해 복구, 생활 안정 예산은 최대한 지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27일까지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경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11조 4899억으로 기정예산 10조 9600억보다 5299억(4.8%)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0조 2359억으로 기정예산보다 5226억(5.4%), 특별회계는 1조 2540억으로 73억(0.6%)이 증가됐다.

▲26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하고있다.ⓒ경북도의회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5월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과 법정․의무적경비 과부족분을 조정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최종 정리 예산으로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 예산은 집중호우, 태풍 피해 복구, 서민생활 안정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신규 편성 사업은 타당성, 사전검토, 적시성, 효과성 등의 심사에 중점을 두겠다”며“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 도민들이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재정 투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