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과 대천동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현공언)는 재원마련을 위한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총 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신시가지를 비롯한 용흥 법환 서호 대륜 호근동 등 7개 처리 분구 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하수관로 14.9km 우수관로 0.4㎞ 맨홀펌프장 9개소 배수설비를 설치해 1835가구에 대한 정비 사업를 추진한다.
이들 지역은 서귀포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과 주거 인구밀집 지역으로 우 오수시설 배수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인 하수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6월 공사 도급업체를 선정하고 현장사무실 축조 및 야적장 조성 관급자재 구입 등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귀포 예래 대륜 하수관로정비 1단계 사업은 예래동 중문동 대천동 일원에 총 사업비 346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정비 35.3㎞ 맨홀펌프장 30개소 배수설비 3258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현공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하수 오염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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