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1~31일까지 지역작가 초대전 ‘묵향동행전과 스케치로 만나는 속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원각사 서우회와 속초 어반스케쳐스 회원들이 선의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서예와 서각 등 아름다운 조형미로 표현한 다양한 서예작품과 속초의 주요 풍광은 물론 오래된 거리와 건물을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풍경을 스케치로 표현한 기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원각사 서우회 회원들은 “그윽한 향취와 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을 전시하여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속초 어반스케쳐스 회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2020년 속초시립박물관 지역작가 초대전은 위 두 개의 전시회를 끝으로 계획된 7회의 전시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청한 전시회를 12월 중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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