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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 2027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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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 2027년 개통 예정

3개 공구로 나눠 발주...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도 동시 개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 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도. ⓒ울산시

이번 용역 발주는 시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공구를 3개로 나눠 기본·실시 설계용역을 동시에 발주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미호분기점)에서 가대나들목까지 총 14.8㎞로 1공구 미호분기점~박제상유적지(5.2㎞), 2공구 박제상유적지~범서나들목(5.7㎞), 3공구 범서나들목~가대나들목(3.9㎞) 등이다.

시는 공구를 3개로 분할 발주하면 설계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공사기간도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어 2027년 도로가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올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추진 중인 외곽순환도로의 일부인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사업'(총연장 10.8㎞)도 오는 2027년 개통을 위해 설계 용역은 2개 공구, 공사는 4개 공구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공구 호계나들목~강동나들목 구간부터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다음 달 1공구 가대나들목~호계나들목 구간을 착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시행하는 농소~강동 구간의 준공 시기인 2027년에 맞추어 고속도로 미호분기점(JCT)~가대나들목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구 분할을 통해 사업 기간 단축은 물론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로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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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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