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운학1리 귀농·귀촌 체험 숙박시설 준공

8평형 모듈주택 5동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4일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인 체험 숙박시설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운학1리 체험 숙박시설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삼돌이 행복꿈터(옛 운학분교) 맞은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8평형 모듈주택 5동으로 구성됐다.

▲24일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인 체험 숙박시설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영월군

모듈주택 내부에는 침실 공간과 샤워부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는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숙박시설 주변에 아로니아 묘목을 식재해 경관 조성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체험의 재미를 한아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운학1리 마을은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추진해 최근 체험 숙박시설이 준공됐다.

향후에도 운학1리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귀농귀촌센터를 조성해 마을에 지속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운학1리 마을은 최근 6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2배로 늘어난 마을로 이들을 위한 공간 조성이 시급했다”며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어울려 살 수 있는 으뜸마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