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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새 관광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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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새 관광명소 ‘탄생’

‘달천’변 ‘옥화구곡 관광길’ 준공…화려한 풍광에 다슬기·수달 등 생태자원 감상까지

▲24일 일반에 본격 개방된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사업 구간 중 옥화대 달천변 걷기길 ⓒ청주시

충북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24일 상당구 미원면 일원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인에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옥화구곡은 예부터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은 곳으로 유명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걷기길 조성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방된 옥화구곡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어암리까지 총 14.8km 구간이다. 이곳에는 청석굴을 비롯해 ‘용소’·‘옥화서원’·‘추월정’·‘박대소’ 등의 명소가 이어진다.

이곳을 걸으면 유교 자원과 달천강에 서식하는 다슬기, 쏘가리, 수달 등 생태자원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설계된 달천변을 휘감는 350m의 데크길을 비롯해 물길 따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3곳 167m, 판석길 2개 구간 1.2㎞, 산책로 3.1㎞, 임도 4곳 등이 설치돼 도보여행에도 그만이다.

또한 옥화관광길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합안내판 4곳을 비롯해 구곡 안내판, 주의 안내판, 방향 안내판 등이 64곳에 설치돼 4시간여의 산책길에 길동무가 돼 준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해 판석이 유실되고 돌계단이 무너지는 등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불편함도 해소했다.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을 지나 청석굴과 ‘옥화자연휴양림’을 경유, 어암까지 걷는 길이 완성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미원면 쌍이리 한국전통공예촌이 마무리되면 이곳이 가족 단위 치유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 “금봉 및 강변펜션 하천구간에 설치된 판석 구간을 공사설계에서 제외해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에도 피해가 없도록 전 구간에 걸쳐 마무리 공사를 튼튼히 했다”며 “앞으로 옥화구곡길 2단계 사업을 통해 구간별 순환길과 포토존 등 미진한 사업을 신설‧보완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청유교문화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18억 원을 투입해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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