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가축분뇨를 포함한 복합폐기물 해결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4시 제주국제자유 도시개발센터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포함한 복합폐기물 문제 해결에 공동 협력하고 제주의 환경가치를 보전을 위해 3개 기관 단체가 공동으로 업무 협약에 나서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및 단체는 공동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상호 협력내용을 협약서에 구체화 했다.
협력내용은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관련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 모색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 관련 주민갈등 최소화 대응방안 모색 ▲제주 환경 가치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네가지 항목이다.
또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관으로 도내 기존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인수 활용해 약 818억원을 투자하고 1일 총 370톤의 복합폐기물(가축분뇨 슬러지 도축폐수 슬러지 도축부산물 등) 전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편익 시설을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으로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