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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하나?" 24일 오전만 1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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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하나?" 24일 오전만 12명 확진

7일 평균 15명 초과에는 못 미치지만 전국 상황 좋지 않아...접촉자도 급증

확진자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이 부산에서도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2명(637~64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발열감지기. ⓒ프레시안(박호경)

638번 환자는 경남 430번 환자의 접촉자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충남 778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충남 778번 환자는 연제구 거주자로 친목 모임과 동호회 모임 등에서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부산에서는 지난주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일 평균 3.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23일 5명, 이날 오전에만 12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시 방역 매뉴얼상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 시행 기준(7일간 확진자 평균 15명 초과 발생)은 넘어서진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

접촉자도 이달 초까지는 1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600명대를 넘어서면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 보건당국은 전국 확진자 수가 300명 초과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거리두기 2단계까지 상향될 수 있기에 전국 감염 현황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번의 유행처럼 어느 지역에 특정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산발적인 소규모 발생들이 굉장히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지역의 유행이 부산지역에도 곧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들을 저희들이 갖고 있다"고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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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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