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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제빙어축제’ 전격 취소…“군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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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제빙어축제’ 전격 취소…“군민 안전 최우선”

인제빙어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 등 고심을 거듭하던 인제군문화재단이 전국적인 코로나19 재 확산 속에 인제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3일 소회의실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제86차 이사회’회의를 열고 제21회 인제빙어축제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프레시안(전형준)

이번 제21회 인제빙어축제 취소 결정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조짐으로 24일부터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는 등 향후 행사 및 축제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전국에서 하루 최대 2만여 명이 찾는 인제빙어축제의 관광객 유입으로 인제군민들의 안전이 위협돼서는 안 된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3일 소회의실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제86차 이사회’회의를 열고 제21회 인제빙어축제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인제군

군은 인제빙어축제 전면 취소 결정에 따라 지역상경기 침체 등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축제의 원조 제21회 인제빙어축제를 당초 내년 1월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진정한 축제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향후 군 문화재단은 빙어축제 향후 발전 계획 연구 용역을 계획하며 후년도 축제 준비를 꼼꼼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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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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