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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인 발굴·양성 위한 여성의정 아카데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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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인 발굴·양성 위한 여성의정 아카데미 열려

충남지역 예비여성정치인들에게 지역 사회 정치에 대한 비전과 방향 제시

▲충남 여성정치인 발굴·양성 위한 여성의정 아카데미(충남)가 내포에 위치한 충남도서관에서 열렸다 ⓒ독자

한국여성의정대전아카데미(원장 민병주)는 2022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충남 지역권의 예비여성 정치인을 발굴·육성하여 역량 있는 여성정치인 양성을 목표로 ‘여성의정 충남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홍성군 내포읍 충남도서관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30명으로 당과 상관없이 정치에 관심 있는 충남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현·전직 지방의원도 참석하고 있다.

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제17대 국회의원)는 개회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는 ‘여성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일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에서 남·녀 동수, 즉 성평등은 중대한 인권과 민주주의의 관계이며 국민은 남녀를 구별하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생활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여성이 해야 할 일은 더욱 커지고 있어 여성의정아카데미가 여성이 힘을 모아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주 여성의정 대전아카데미 원장(제19대 국회의윈)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여성의정아카데미 충남 기본과정에서는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충남지역 예비 여성정치인들에게 지역사회 정치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여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와 희망을 부여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개강 첫날인 21일에는 최선경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왜 여성의정아카데미인가(민병주 대전아카데미 원장, 제19대 국회의원) △남녀동수를 향하여, 정치, 왜 여성인가!(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제17대 국회의원), △여성주의와 젠더의 이해(김선임 전,동국대 교수), 지방정치와 여성, 예산과 의회(김인철 지방의회연구소 소장)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2013년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 법인으로 여성 국회의원의 의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정치사의 발굴과 편찬, 차세대 정치인의 교육을 위한 여성의정 아카데미, 여성정치인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여성의정 장학사업, 그리고 정치문화를 바꾸어 내기 위한 법 제도 개선 사업, 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여성의정아카데미는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의원, 학계, 시민단체, 정당관계자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예비 여성정치인 발굴과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정치인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의 정치참여 필요성, 여성주의와 젠더의 이해, 지방정치와 여성, 헌법의 이해를 통한 성과 거버넌스, 지방분권과 동네자치, 여성정치의 현주소와 과제, 미디어와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정치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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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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