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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2학년도부터 ‘탄력정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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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2학년도부터 ‘탄력정원제’ 도입

재학생 충원률 100% 미만 43개 학과(부) 145명 감축…충원률 높은 59개 학과(부) 배정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및 대학 경쟁력 강화 위한 ‘과감한 학사구조 혁신’ 박차

강원대학교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별 정원을 조정하는 ‘탄력정원제’를 2022학년도부터 도입한다.

강원대는 지난 19일 평의원회를 열어 ‘탄력정원 중심 대학구조혁신안’을 원안 가결했다.

혁신안에 따라, 최근 2년간(2019~2020년) 재학생 충원률이 100%에 미달하는 학과(부)의 모집단위별 평균 미충원 인원의 30%를 감축하며, 입학정원 감축 대상 학과(부)는 모두 43개로 145명이 조정된다.

▲강원대학교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별 정원을 조정하는 ‘탄력정원제’를 2022학년도부터 도입한다. ⓒ강원대학교

감축된 인원은 재학생 충원률이 100% 이상인 40개 학과(부)에 입학정원의 5%를 충원하고 재학생 충원률 110%를 넘는 18개 학과(부) 및 대학의 특성화 계획에 따라 자유전공학부(삼척)에 추가 배정한다.

충원률 110%를 넘은 18개 학과·전공은 2022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이 모두 54명 늘어난다.

구체적으로는 ▲경제학전공(5명) ▲정보통계학전공(4명) ▲관광경영학과(1명) ▲스포츠과학과(3명) ▲영상문화학과(5명) ▲부동산학과(1명) ▲신문방송학과(1명) ▲정치외교학과(1명) ▲심리학전공(2명)이 각각 늘어나고 ▲산림경영학전공(1명) ▲산림자원학전공(1명) ▲산림환경보호학전공(2명) ▲생태조경디자인학과(1명) ▲국어국문학전공(1명) ▲영어영문학전공(1명) ▲화학전공(3명) ▲전자공학과(1명) ▲컴퓨터공학과(20명)가 각각 증원되며, 대학의 특성화 계획에 따라 자유전공학부(삼척)는 32명이 증원된다.

또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탄력정원제」를 통한 정원조정 외에도 ▲전공 간 통합(건설융합학부 3개 전공 → 2개 전공) ▲학과-학부 간 통합(관광학과 → 글로벌인재학부 관광전공) ▲학부의 학과 전환(소프트웨어미디어⋅산업공학부 → AI소프트웨어학과) 등 학사구조 개편 방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학교 관계자는 22일 “이번 대학구조혁신안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외부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부 학과 쏠림현상 해소, 기초학문분야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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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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