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20일 '2021년도 본예산안'을 5천216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4천976억 원보다 4.83% 늘어난 5천216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4천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3.86%) 늘고 특별회계는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억 원(12.88%)이 늘었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가 2천219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이 1천971억 원, 지방세 등 자체수입 551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374억 원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배분 내역으로는 △사회복지 1천161억 원, △농림 931억 원 △환경 87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57억 원 △문화 및 관광 312억 원 △공공행정 272억 원 △보건 97억 원 등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42회(제2차 정례회)의 예산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농축산업 및 소상공인 소득 증대, 원도심 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및 신도시 정주시설 확충 등 확장적이고 공격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우리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만족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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