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심신의 피로 누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 치유 힐링캠프가 열렸다.
20일 영광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가 격리를 경험한 관내 불갑면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 치유를 위해 마음치유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켐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산림 속 참선과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 활동 및 연잎 꽃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보건소 정신보건팀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현장에 많이 모시지는 못하지만 영광군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다양한 사연을 나누고 정신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희 영광군 보건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상상하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민과 함께 극복 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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