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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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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해 달라”

코로나19 확산세에 지역 사회 ‘꽁꽁’…군, 695명에 대한 검사 진행 중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충북여중(박서하)

충북 음성군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확산세에 꽁꽁 얼어붙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 현재까지 삼성면 벧엘교회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진천 19번’ 확진자를 포함해 기도원 관련자는 10명이고, 이외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회사원 2명(‘음성 28’, ‘음성 3’1)과 고등학생 2명(‘음성 29’, ‘음성 30’)이다.

이날 음성군은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695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확진자 발생 후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9일 오전 8시 기준 기도원 관련 437명, 회사 관련 18명, 고등학생 관련 240명 등 총 695명을 검사를 해왔다.

이 중 ‘음성 30’·‘음성 31’ 확진자 외에 기도원 관련 428명, 회사 관련 17명, 학교 관련 2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음성 29’, ‘음성 30’ 확진자의 부모, 동생 등 가족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그 외 확진자의 가족은 검사 중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기도원 관련 120명, 회사 관련 사무실 근무자와 회의 참석자 등 16명, 확진 학생의 가족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확진 학생 친형의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26명으로 1대 1 감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폭증과 관련 음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문화 체육시설, 휴양림 등 공공시설 575개소에 대해 무기한 폐쇄했다. 집회, 축제, 행사, 모임 등도 취소하거나 10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지역 내 전체 PC방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행정명령을 20일 0시부터 발령하기로 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확진자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를 더욱 강화해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방송을 통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증상 발현 시 보건소에 상담과 선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코로나19 방역 체계 강화에 지역 사회의 활동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서대석 음성환경지킴이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지역 사회에 확산하고 있어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군민들도 손 씻기와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가족과 지인 중 접촉자가 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되었던 분들은 보건소에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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