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25일 색달매립장에서 화재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8일 12시경 발생한 색달매립장 화재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발생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실전화재 대응 훈련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색달매립장은 20년 넘게 매립된 폐기물간의 마찰로 자연발화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매립가스 발생이 불가피함에 따라 화재 발생에 대한 위험이 언제든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매립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전 압송펌프작동 및 살수시설 운영, 살수차 조기 투입 등 화재발견 후 20분 이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화 할 수 있는 반복적이고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화재 예방을 위해 매립쓰레기에 살수하거나 함수량을 높여 자연 발화 가능성을 억제 하고 화재대비 훈련을 반복 실시해 조기에 대처해나가겠다"며 "소방서 연계 핫라인 설치 등 소방서와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매립장 사고에 대비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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