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차선반사지 설치로 정읍 마을길 교통사고 예방

사업단 직원·마을 주민 함께 하천 인접한 마을길에 차선반사지 설치

▲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 직원들이 화죽리 죽동마을 김도우 이장과 함께 차선반사지를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

한국도로공사 남부개량사업단은 지난 17일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마을길에 야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반사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개량사업단에 따르면 화죽리 마을길 바로 옆에 하천이 있어 야간에 자동차나 경운기 등이 추락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정읍시의 추천을 받아 사업단 직원들이 직접 약 600m의 도로 끝부분에 차선반사지를 설치했다.

'차선반사지'는 야간에 차량 전조등을 비추면 형광색 반사지가 차선의 역할해 야간 도로 이탈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

김홍배 남부도로개량사업단장은 "이번에만 시행하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2회(상, 하반기)에 걸쳐 금번 설치구간의 보수 및 추가 필요한 구간에 신규로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