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지역사회투자 사업에 대한 서비스 이용자의 91.1%가 만족했다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지역특성과 도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고 이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6개 제주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이용자 880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에 대한 1: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제주도민(서비스 이용자)은 서비스를 주변 이웃이나 지인 소개(53.5%)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할 때 이동거리 교통편 등 접근성(30.7%)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이용자의 91.1%가 만족(6.44점-7점 척도) 했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과 관련 서비스 이용 기간 연장 및 제공 기간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주도는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제주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과 함께 제공 기관 1:1 맞춤형 품질관리 컨설팅, 서비스 현장 모니터링 및 제공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 여성국장은 “지속적인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족 성인 대상 16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6개 사업분야는 영유아 발달 지원 등 2개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등 5개 출산 및 임산부 토탈 케어 등 2개 가족 역량 강화등 2개 성인 심리 지원 등 3개 어르신 건강 향상 2개 장애 이동 음악 재활 지원 등 1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보건복지부 예산(운영비 예산비)을 포함해 91억3400만 원이며 제주시는 59억 7300만 원, 서귀포시는 28억1100만 원이 지원됐다.
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가 원칙이지만 장애인 및 노인 대상 사업 가족사업 성인 심리 사업 등 일부 사업은 140%∼160%까지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사업별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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