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산시 맹정호 시장은 19일 오전9시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37번과 38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산 36번 확진자는 지곡면 현대트랜시스 직원이며, 접촉자는 가족 1명과 자택과 회사와 보건소를 방문할 때 이용한 택시 기사 2명"이라며 "회사와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회사 직원 등 34명과 택시 기사 2명에 대한 예방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 등 34명과 택시 기사 1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택시 기사 1명의 결과는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 37번 확진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자가격리 중이던 병사고, 서산 38번 확진자는 서산 36번 확진자의 가족"이라며 "서산시는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나타나고 있기에 함께 노력해야 막을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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