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2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올해 6월 태백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당연직과 위촉직 등 19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8월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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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강원연구원 조근식 박사가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우리 시민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하고 계획해 보는 것이 시민행복위원회의 역할”이라며 “태백형 행복지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시민행복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고 행복의 정책화 및 제도화에 적극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태백형 행복지표’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시민 행복 실태조사 및 행복지수 측정결과 분석·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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