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에서 '2020년 김장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전북농협은 전라북도와 함께 김장철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배추, 절임배추, 무, 대파, 건고추 등 김장재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와 잦은 태풍으로 농산물 작황 부진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추와 절임배추, 무, 대파 등 품목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 생산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한 물량은 농협 간 연계공급과 공동구매를 통해 전북 농산물을 공급해 5억 원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를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늘려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농·특산물의 홍보, 판로개척, 소비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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