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물환경연구센터가 7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북대학교에 기부했다.
물환경연구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대학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밀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북대는 이번 기금을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 팔복동에 소재한 물환경연구센터는 전북대학교와 전라북도교육청 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먹는 물 안전성 확보 및 효과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학·관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환경부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현재까지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의 협약에 의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및 관리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라북도 인가 수질측정대행업과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도내 산업체들의 수질환경 개선 및 수질측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권지영 센터장은 "전북대의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심기일전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의 발전을 위해 큰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큰 성원을 밀알 삼아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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