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서 개최한 진로박람회가 전국의 행정·정책과 경쟁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기장군은 도시관리공단이 '2020년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인재양성 기장군 진로박람회로 공기업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행정과 정책사례의 발굴·전파를 위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에서 2013년부터 개최한 대회로 올해 중앙부처(5건)와 광역자치단체(6건), 기초자치단체(21건), 공공기관(23건), 지방공기업(9건) 등 총 64건의 우수사례를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기장군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기장군이 지원하고 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선정된 기장군 진로박람회는 지역의 인적·물적·사회적 자원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특화형 직업 등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된 기장군 진로박람회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도와주신 관계기관·기업들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은 기장군에서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2009년부터 지역 내 22개 사업과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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