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남지읍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하여 이달 말부터 도시가스 공급 배관 매설 공사를 착수 한다.
이를 위해 창녕군은 17일 경남에너지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창녕군은 남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한정우 군수의 공약사업인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경남에너지㈜는 군민 에너지 복지정책 실현을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창녕군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창녕군과 경남에너지㈜는 협약과 동시에 함안 칠서 산단에서 계내삼거리까지 공사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남지교에 도시가스 배관 매달기 공사와 남지읍 하천제방 배관 설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지읍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되어 배관망 5600미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공동주택에 도시가스가 우선 보급될 계획이다.
그동안 창녕군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몇 낙동강 지하에 배관을 매설해 남지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지교 매달기 공법을 검토했다.
검토과정에서 공급 배관 매달기 공법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남지교 안전진단 시행 결과 안전하다는 용역 결과를 받아 매달기 공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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