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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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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자전거 라이딩

영월~삼척 고속도로건설계획 중점추진구간 반영 강력촉구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강원남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평택~삼척 간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촉구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월군에서 개최된 동서고속도로추진 협의회 정기회 회의를 계기로 연말 발표될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에 영월~삼척 구간이 중점 추진구간으로 반영될 것과 더 나아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면제까지 촉구하면서, 제천~삼척 간 동서6축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루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17일 영월군 청사 입구에서 개최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자전거 라이딩 행사 기념촬영. ⓒ삼척시

자전거 라이딩 행사는 교통의 오지로 불리는 내륙의 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를 표현해 자전거 라이딩 주자 33인을 선발해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촉구하는 현수막, 깃발 등 홍보물과 함께 영월 시내구간을 시작으로 정선군, 태백시 일부구간을 거쳐 삼척에 도착하는 행사다.

라이딩 거리만 대략 20km로, 정부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6축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국가 주도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시・군민들에게는 개통의 그날까지 단합된 한 목소리를 낼 것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 전문가에 의하면 동서6축 고속도로가 완공된다면 대전・세종권과 삼척까지 이동거리는 50km이상, 통행 시간은 40분 이상 단축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해항 화물의 내륙부 접근성과 연결성도 개선되면서 평택에서 출발한 화물은 동해항를 거쳐 러시아와 일본으로 수송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효과도 크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을 포함한 강원남부지역 탄광지대는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시멘트 생산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정부에서 경제성이 없다고 고속도로건설에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자전거로 달리는 이 길이 고속도로 개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연말 발표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영월~삼척구간이 중점추진구간으로 반드시 반영되어 20년 넘도록 지지부진한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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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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