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겨울철 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지역 10t 미만 소형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울진해경, 해양수산부, 후포수협, 울진군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후포항 일대 10t 미만 낚시어선 및 소형어선 대상으로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선박 내 노후 전선 및 엔진 점검 ▲ 기적 및 각종 항해장비 작동상태 여부 ▲ V-PASS 등 무선설비 및 긴급 구난에 필요한 통신장비 정상 작동 여부 ▲ 선박내 소화설비 및 구명조끼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조석태 서장은“최근 낚시어선 교각 충돌 및 소연평도 어선 전복 등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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