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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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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종합)

승선원 3명 구조, 1명 사망…승선원 안정 후 사고 원인 조사

▲선체에 의지해 구조를 기다리는 선원에게 해경이 구명환을 던지고 있다 ⓒ보령해경

17일 오전 5시26분경 어선 A호가 삽시도 남방 1마일(1.8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3명은 모두 해경에 구조됐으나 이중 1명은 사망했다.

A호는 대천항 선적 6.6톤의 연안통발어선으로 승선원은 3명이었으며 이날 4시27분 대천항을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 중 원인미상으로 어선이 전복돼 인근의 예인선 B호 선장이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사고해역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선체에 의지한 선원 1명과 선내에서 선장 및 외국인 선원 등 총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은 경비함정에 의해 대천항으로 이송됐으며 대기 중인 보령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1명은 사망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 "선원들이 안정을 취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고자에 따르면 신고자가 탑승한 선박은 당시 다른 배를 줄로 연결해 끌고 가던 중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은 전복된 선박은 가라않지 않도록 대형 공기주머니를 선박내 설치하고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기름 유출구를 봉쇄 했으며, 사고해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운항하는 선박들에게 안전운항 계도 방송 중이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일출·몰 시간대에 어선들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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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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