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4회 국립공원 논문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 이민기·이상욱·이용주·이해인 씨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조류 다양성 및 군집구조에 대한 경관인자의 상대적 중요성’ 등 수상작 모두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국학진흥원 등에서 모두 8편을 제출했다.
이들 논문 중 대상을 포함한 모두 7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각 150만원, 70만원, 장려상은 국립공원연구원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이민기·이상욱·이용주·이해인 씨의 논문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조류의 다양성과 군집구조를 도서 경관인자와의 상관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생물다양성 분석에 있어 계통학적, 기능적 군집구조 등 통합적 분석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석곤·김영찬 씨의 ‘일제강점기 문헌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국립공원의 시대적 상황 고찰’은 100여 년 전 작성된 4권의 지리산 관련 문헌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지리산의 식생발달을 비교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16일부터 공개되며, 향후 ‘국립공원연구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16일 “논문 수상작은 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공원이용을 위한 학술자료로 공원관리 정책개발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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