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2021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주민설명회를 갖고, 각계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관내 관광업체를 비롯한 지역관광협의회와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는 오는 2021년 해남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에 따른 공모 계획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관광도시는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개념으로, 해남군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자체가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는‘해남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앞서 지난달 12일 스마트관광협회, 민간기업 등과 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컨소시엄 업체와 MOU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2021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로나 19 등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소개하고, 웰니스 기반 체류형 관광지 구축 계획과 해남형 관광벤처 육성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IT기반의 관광 벤처기업 및 디지털 노마드 유치 등 해남 관광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제시했다.
또 지역에 숨겨져 있는 관광자원의 홍보와 관광버스·택시 등 교통수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한옥체험 마을 관광 상품화, 소상공인들에게 부담되는 소셜커머스 수수료 인하 등 방안들이 건의되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은 앞으로 용역 보고회, 관련 업체 MOU 체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나갈 계획으로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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