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5일 지난 밤사이 순천·광양지역에서 코로나 19 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38명으로 지역감염 190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난 14일 오후 발생된 순천 거주 전남 232번 확진자는 전남 22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전남 233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하며 광양에서 직장 생활 중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광양 거주 전남 235번 확진자는 전남 229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전남 236·237번 확진자는 가족관계인 전남 211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됐다. 전남 238번 확진자는 전남 22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234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구례군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밤 양성 판정받았다.
이번 추가 발생된 7명 중 지역감염 6명은 강진의료원으로, 해외유입 1명은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전남도가 구성한 역학조사 공동협력팀과 질병 관리청 신속대응팀은 접촉자 분류, 동선 파악 등 지역 감염차단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에서 직장동료와 가족을 통한 감염이 잇따라 발생, 일상 속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도민들은 모임 및 개인적인 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을 반드시 준수하고, 의심 증상 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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