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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택트 ‘다문화가족 큰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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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택트 ‘다문화가족 큰잔치’ 성료

22개 다문화센터 랜선 연결…온·오프라인 동시 화합 다져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남도사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회장 김종식)와 남도일보가 주관했다.

▲전라남도는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남도청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나주 증흥골드스파&리조트에 온라인세트장이 마련됐으며, 2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됐다.

이날 온라인세트장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을 비롯 경연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상으로 연결된 22개 센터에는 다문화가족 300여 명이 자리 잡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자랑’을 비롯 가족이 노래·악기연주·댄스 등을 함께한 ‘장기자랑’ 등 2개 부문 본선 경연이 치러졌다. 대회전 미리 가진 예산에 참여한 99개 팀 중 ‘이야기자랑’ 14개 팀, ‘장기자랑’ 8개 팀 등 총 2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나주 증흥골드스파&리조트 온라인세트장에서 펼쳐진 본선에서 ‘이야기자랑’ 14팀은 미리 제작된 영상으로, ‘장기자랑’ 8팀은 현장 공연으로 실력을 뽐냈다.

공연결과 ‘이야기자랑’ 부문에선 야마모토(곡성) 씨 가족이 대상을, 돠리카푸르나(강진) 씨 가족은 최우수상, 최아미(영암)·신국화(함평)·임지희(장성) 씨 가족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기자랑’ 부문에선 장명(보성) 씨 가족이 대상을, 노온유(영광) 씨 가족이 최우수상, 장려려(담양)·채수아(장흥)·차미선(화순) 씨 가족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있지만 타국이라는 낯설음을 느끼며 살고 있었다”며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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