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 중 산불 재난 총력 대응을 위해 사전 정비로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주·야간 이동정비차량 운용을 통한 현장 정비 추진으로 헬기의 정비 상황 발생에 의한 전력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산림항공본부 항공정비과는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하기 전 산불진화 헬기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연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사전 정비를 마쳤다.
안전한 헬기 운용을 위해서는 항공안전법에 따라 제작사 지침 및 정비교범에서 정해진 필수점검이 이뤄져야 하며, 단 한 번 비행을 위해서도 비행 전·후 점검 등은 수행돼야 한다.
산림청 소속 헬기 정비사들은 최근 5년간 대점검, 중요부속품 교환, 특별점검 등 연평균 3936건의 정비를 수행했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장은 13일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안전한 임무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자체 연구모임 ‘항공정비 등대’를 중심으로 정비 및 기술분야의 규제혁신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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