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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 기업 신설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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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 기업 신설 공장 준공

13일 ㈜범우에이텍 산단 현장에서

경남 진주시는 13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내 첫 입주 기업인 ㈜범우에이텍의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뿌리일반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범우에이텍은 지난해 4월 진주시와 상호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제조 관련 경험이 많은 ㈜범우정밀의 기술력을 이전 받아 산단 내 7744㎡ 부지에 200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앞으로 자동차 드라이브샤프트와 각종 동력장치의 부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뿌리산업단지 내 첫 공장 설립이라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3일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 첫 입주 기업인 ㈜범우에이텍의 신축공장 준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진주시

기업유치 정권화 단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해 더 많은 기업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적극 투자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산업시설 용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등 30% 이상의 입주 계약과 분양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초기에는 금속 가공, 기계 및 장비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등 3개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정밀·광학기기와 시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이 추가되어 전체 8개 업종으로 입주 허용이 확대됐다.

또한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뿌리 경쟁력강화 종합계획’발표에 따라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공정기술을 벗어나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소재 등으로 범위를 늘리고 정밀가공, 3차원 인쇄, 로봇 등의 뿌리기술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뿌리기술 범위의 개편을 통한 뿌리산업 공급망 안정화 및 고부가 가치화로 새로운 뿌리산업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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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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