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동절기 제설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에 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판부면 금대리와 우산동에 별도 제설 사무실을 설치하고, 15톤 덤프트럭, 굴삭기, 트랙터, 소형트럭 등 144대의 제설 장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막 공영주차장과 반곡동 혁신도시에 제설제를 비축해 두는 전진기지 설치와 함께 제설함 및 방활사 946개소를 설치해 강설 시 제설 장비와 자재가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제설 작업은 주요 도로 및 경사 도로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며, 시내 지역의 경우 모래 살포 대신 염화칼슘 또는 염화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등을 통해 골목길과 인도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 작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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