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분야와 공감 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 행사로, 인터넷소통지수, 소셜소통지수, 콘텐츠경쟁력지수 등을 토대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 대표 관광 누리집 ‘남도 여행길잡이’와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4개의 관광 SNS 채널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다양한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국민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또 올해 코로나 시대에 맞게 집에 머물며 생생한 여행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랜선 여행’과 ‘나 홀로 여행’, ‘차박 캠핑’, ‘스테이케이션(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 숙박업소에서 보내는 휴가)’등 트렌디한 키워드를 주제로 약 400여 건의 신선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의 야간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파워인플루언서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 전남 관광명소 8개소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게스트와 지역주민, 시청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도내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청정 전남 안심 여행’은 도내 언택트 여행코스를 추천한 네티즌들에게 남도의 한우·한돈 안심 부위를 증정한 이벤트를 펼쳐 즐거움을 선사하며,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청정 전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역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청년 7명, 사진·영상 전문가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남 관광 SNS 서포터즈’도 운영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곳곳을 취재하며 전남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 제작·확산에 힘써왔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 19로 달라진 관광환경에 대응코자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의성 높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청정 전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인 ‘남도 여행길잡이’는 지난해 7월 개통 이후 1년간 10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현재 3만 5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남도의 먹거리를 재미있게 소개한 ‘남도 먹깨비’와 계절별·테마별 추천 여행코스 등 5천여 건에 달한 시·군별 통합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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